검색결과
-
완도해경, 저수심 구조용 고무보트 배치 신속출동[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저수심 해역 구조활동에 활용이 가능한 구조용 고무보트를 관할 항포구가 협소하고, 저수심 지역이 넓게 포진한 회진파출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고무보트 배치는 지난 7월 1일 김홍희 해양경찰청장과의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현장요원들의 적극적 건의를 받아 결정되었다. 배치된 고무보트는 공기주입형으로 길이 2.4m, 길이 1.5m에 8마력 엔진을 장착하여 1.5m 미만의 저수심 갯바위·무인도서와 양식장 밀집구간 등 연안구조정 접근이 곤란한 해역에 쉽게 접근하여 수색구조활동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본체와 엔진의 무게가 각각 20kg대로, 인력으로 운반이 가능하고 연안구조정에 접어서 보관 할 수 있어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완도해경 관계자는 “완도해역은 양식장이 산재해 뻘 지역이 넓고 저수심 지역이 많아 경비함정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구조용 고무보트 배치로 대응력을 높여 바다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부 신동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
김종식 목포시장,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동참[청해진농수산신문] 김종식 목포시장이 지난 10일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이다’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시장은 김재점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은 응급환자 구조용 닥터헬기가 소음 민원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닥터헬기의 이·착륙 소리가 풍선 터지는 소리와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풍선을 터뜨리는 이벤트를 하며 닥터헬기 운영을 응원한다. 김종식 시장은 “닥터헬기는 전문 의료진과 함께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하늘을 나는 응급실이다. 닥터헬기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날개가 될 수 있도록 생명의 소리를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식 시장은 캠페인 릴레이 주자로 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장과 이한철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을 추천했다.
-
김종식 목포시장,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동참[청해진농수산신문] 김종식 목포시장이 지난 10일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이다’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시장은 김재점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은 응급환자 구조용 닥터헬기가 소음 민원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닥터헬기의 이·착륙 소리가 풍선 터지는 소리와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풍선을 터뜨리는 이벤트를 하며 닥터헬기 운영을 응원한다. 김종식 시장은 “닥터헬기는 전문 의료진과 함께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하늘을 나는 응급실이다. 닥터헬기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날개가 될 수 있도록 생명의 소리를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식 시장은 캠페인 릴레이 주자로 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장과 이한철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을 추천했다.<서부 정완봉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
전남119특수구조대, 드론 활동 범위 확대 모색[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전남119특수구조대가 지난 17일까지 이틀간 광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광양 스마트 드론산업대전’에 참가해 최신 드론 기술 및 다양한 장비를 확인, 현장 소방활동에 드론 운용 확대 방안을 검토했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본부 직할 구조대인 전남119특수구조대에서 지난해부터 수색·구조용 소방드론 2기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119특수구조대는 소방드론의 전문적 운용 및 관리를 위해 올해 6월부터 위탁교육을 실시해 14명의 전 대원이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사 국가자격증을 취득, 명실상부 전남소방의 드론 전담조직을 대신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전남119특수구조대는 40여 개의 드론 제조·서비스 기업의 장비를 살펴보고, 각 장비의 성능을 상호 비교했다. 최기정 전남119특수구조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색활동에 국한됐던 드론 운용을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전남 특성에 맞는 구조기술을 개발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부단한 훈련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673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전남도와 함께 에이치에이엠 등 6개 기업과 30일 전남도청에서 2019년 제9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록 도지사, 정현복 시장, 김성희 시의회 의장과 에이치에이엠 뤼센위 사장 ㈜쓰리레빗코리아 안석규 대표 남선철강공업 남택선 대표 ㈜BK에너지 박영실 대표 ㈜티에이치이 손덕환 대표 KINGTOPS 한광성 이사를 비롯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에이치에이엠은 중국자본 100%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2016년부터 광양항 황금물류센터에서 프리미엄 분유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중국의 산아제한정책 해제로 날로 커지고 있는 중국 육아용품 소비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서측배후부지 86,316㎡에 177억 원 추가 투자 결정하였으며, 고용인원은 70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쓰리레빗코리아는 익신산업단지 14,160㎡에 154억 원을 투자하여 중국 파트너사와 함께 차별화된 대형 자기질 타일 제품을 생산 및 수출하는 공장을 건설하고, 고용은 61명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대형 자기질 타일 제조 공법은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하는 공정 과정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수요 증가가 예상되므로 성공적인 투자가 될 전망이다. 남선철강공업은 본사가 충남 당진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신금산업단지 10,513㎡에 103억 원을 투자하여 경량구조용 C형강을 생산할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12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광양제철소가 소재하고 있어 원재료로 사용되는 아연도강판 및 열간압연강판 확보가 용이하고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어 기업에서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철강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K에너지는 본사가 여수에 소재한 회전식 수상태양광 구조물 제조 전문업체로 익신산업단지 8,803㎡에 89억 원을 투자하고 2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최근 태양광발전에너지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및 잠재력이 풍부한 세계 수상태양광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유하는 성공적인 투자가 될 전망이다. ㈜티에이치이는 서측배후부지에 88억 원을 투자하여 37,473㎡에 축산용 혼합사료 등 복합물류센터 및 제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25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기업에서는 광양시에 축산용 혼합사료 가공 및 물류단지로 조성하여 동남아, 중국, 일본 등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삼을 예정이다. ㈜KINGTOPS도 중국자본 100%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서측배후부지 31,919㎡에 62억 원 투자 및 신규 고용 50명 채용하고 물티슈, 기저귀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중국 경제수준 향상으로 생필품에 대한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로 한국의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하여 중국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며, 물류 허브인 광양항을 통해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까지 생산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번 67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으로 240개의 새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전남에 투자한 기업이 반드시 그 꿈을 이루도록 전남도와 광양시가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양시에 투자해준 기업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 투자로 우리 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으며, 이러한 경쟁력있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광양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및 미중 무역전쟁 등 국제적 경기가 불안정하고 국내의 투자여건이 불확실한 가운데 이번 국내기업을 비롯한 외투기업와 투자협약 체결은 광양시가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경제도시임을 입증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한편, 광양시는 항만과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민선6기부터 민선7기 현재까지 3조8천억 원 이상 규모로 2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하였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신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적극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차별화된 기업지원 제도를 확대함으로써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
알루미늄으로 더 가벼워지는 미래 자동차▲ 자동차용 알루미늄 합금 사용량 전망 [청해진농수산신문]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자동차 개발과 이에 따른 차량 경량화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고, 철강소재를 대체하기 위한 알루미늄 합금개발과 관련된 특허출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16년에 자동차 차체, 엔진, 휠 등에 적용되는 알루미늄 합금개발과 관련된 출원건수는 2007년 대비 약 2.3배 증가했고, 자동차용으로 개발된 알루미늄 합금 출원건수는 전체 알루미늄 합금 출원건수의 약 61%에 달했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의 출원인별 출원동향을 보면, 내국인이 56%, 외국인이 44%를 차지하고 있고, 내국인 중 기업체가 73%, 대학 및 연구소가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중 일본기업이 60%, 유럽기업이 21%, 북미기업이 18%, 중국기업이 1%를 차지하고 있다. 알루미늄 합금 종류에 따른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다이캐스팅, 사형 주조 등을 포함한 주조법으로 제조된 주조용 합금이 43%, 압연·압출·단조·신선 방법으로 제조된 가공용 합금이 57%를 차지하고 있다.알루미늄 합금 용도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자동차 부품용으로 적용되는 합금이 42%, 차체구조용 합금이 32%, 엔진용 합금이 23%, 휠용 합금이 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알루미늄의 무게는 철의 3분의 1에 불과하나 동일한 강도를 고려할 때 철강소재보다 약 1.5배 정도 두껍게 제작돼야 하며, 제조 비용면에서 약 60% 정도 비싼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 합금은 2015년도에 차량 중량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약 13% 정도가 알루미늄 소재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6월 ‘13개 분야 혁신성장동력 시행 계획’을 통해 자동차용 알루미늄 판재와 같은 고부가가치 수요연계형 첨단소재 개발에 2022년까지 6880억의 투자를 확정함에 따라 차체구조에 적용되는 고강도·고성형성의 알루미늄 합금 판재 개발에 대한 연구가 향후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청 강구환 금속심사팀장은 ‘제조비용으로 인해 알루미늄 합금은 아직까지 철강소재에 비해 확실한 대체재로서 자리를 잡고 있지 않으나, 친환경 수요에 발맞춰 차량 경량화를 위한 소재개발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알루미늄 합금 개발은 향후 관련 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각 기업에서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합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관련 특허권 확보를 위한 노력을 병행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기술의 진화▲ 소방용 드론 분야 출원인 유형별 비율 [청해진농수산신문] 2011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직전까지 가열되자 원전의 열을 식히기 위해 무인보행살수차를 투입했고 2017년 미국 로스엔젤레스 북부 산불 현장에서는 드론이 화재경로 및 화재 중심부를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산불진압에 이용됐다. 사다리 굴절차가 도달하지 못하는 초고층빌딩의 화재에도 드론이 활용되는 등 로봇이나 드론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소방기술의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최근 드론의 개발과 보급이 확대되면서 소방차의 접근이 곤란하더라도 화재 발생 구역으로 신속히 이동해 화재의 감시, 탐지 및 소화수를 분사하는 소방용 드론의 개발이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또한 폭발, 붕괴 및 고열과 유독가스 등 위험한 화재현장에서 소방관을 보호하고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투입하는 소방용 로봇과, 소방관의 근력을 강화시켜 신속하게 진압 및 인명을 구조할 수 있게 해주는 웨어러블 로봇 등의 개발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소방용 드론과 로봇 관련 국내 특허 출원건수는 2건에서 21건으로 연평균 29.9%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특히, 소방용 드론은 지난 5년간 출원되지 않다가 드론의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최근 5년간 53건 출원됐고, 소방용 로봇도 지난 5년간 17건에서 최근 5년간 30건으로 76.5%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2008년부터 2017년까지의 소방용 드론 분야에서의 출원을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기업 24건, 개인 17건, 연구소 및 대학 12건 순이고, 소방용 로봇 분야에서는 기업 22건, 개인 14건, 연구소 및 대학 11건 순으로 기업들의 출원이 활발함을 보여주고 있다.또한 세부 기술분야별 출원건수를 살펴보면, 소방용 드론의 경우 화재 진압용이 29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감시 및 탐지용이 18건, 인명 구조용이 6건 이었으며, 소방용 로봇의 경우도 화재 진압용이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감시 및 탐지용이 8건, 인명 구조용이 5건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특허청 조성철 주거기반심사과장은 “감지센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로봇기술이 발전되고, 드론의 적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적용한 소방용 드론과 로봇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해 고온, 연기 및 침수 등 열악한 화재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적용할 기술개발과 특화된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위해 특허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
산림청-관세청, 불법수입 목재제품 협업단속 실시▲ 불법,불량 목재제품 국내반입 원천 차단 [청해진농수산신문]산림청은 불법·불량 목재제품의 수입을 통관단계에서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연말까지 관세청과 함께 세관에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현재 국내 목재 소비량의 80%이상을 해외에서 수입 중이다.이번 협업단속은 최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수요가 증가한 목재펠릿과 여름 휴가철 캠핑객이 많이 찾아 수입량이 늘고 있는 목탄류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중금속이 다량 포함된 불량 목재펠릿은 미세먼지 발생이 원인이 되고, 목탄류는 대부분 고기를 굽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품질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국민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 가능성이 높아 품질 및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다.이번 합동단속에서는'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입업체의 '목재수입유통업 등록' 여부와 통관 전 ‘목재제품 규격·품질검사 및 표시’ 등을 단속한다.제품의 시료를 채취 후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하여 불법·불량제품은 전량 반송 및 폐기 처분할 계획이다.한편, 산림청에서는 기 통관되어 유통되거나 국내에서 생산되는 불법·불량 목재제품에 대하여도 품질관리 전담반을 구성하여 단속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산림청에서 품질관리 하는 목재제품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규격과 품질 기준을 정한 건축용으로 사용되는 구조용 제재목, 친환경 연료인 목재펠릿, 먹거리 안전과 관련된 목탄 등 15개 품목이다.김원수 목재산업과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저질 목재펠릿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의 위험을 줄이고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국민들의 안전과 건전한 목재제품 유통을 위해 관련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법규를 준수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 훼손 시도 멈춰야"▲ 강호갑 중견련 회장 [청해진농수산신문] 중소기업청이 15일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 대상 범위를 당초 ‘모든 중견기업’에서 ‘매출액 3천억 원 미만 기업’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중견기업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재입법예고하면서 중견기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중견련은 “대상 범위 하향은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의 성장 지원, 기업성장의 바람직한 롤모델 제시 등 제도의 설립 취지를 원점에서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원안대로 제도의 대상 범위를 ‘모든 중견기업’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중견기업계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12월 ‘중견기업특별법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의 대상 범위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됐다. 정부 공인에 따르는 구체적인 혜택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오랜 업력과 경제·사회적 기여에 걸맞은 정부 공인 명문장수기업의 명예를 나눌 수 있게 돼 많은 중견기업이 환영 의사를 전한 바 있다. 하지만 3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된 입법예고 기간을 거치면서 제도의 대상 범위가 매출액 3천억 원 미만으로 조정돼 재입법예고 된 것.한홍규 중견련 M&A/명문장수기업센터장은 “오랜 검토와 협의를 거쳐 어렵사리 확정한 명문장수기업 대상을 굳이 축소하려는 까닭을 알 수 없다”라며, “핵심 대상인 대다수 중견기업을 누락함으로써 제도의 실효성을 크게 훼손하는 결과를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구조용 정형내화제품 제조 중견기업 관계자는 “명문장수기업이라는 명예 이외에 구체적인 지원 혜택이 없는 상황에서 제도 시행 전부터 규모를 제한하는 것은 제도 활성화에 장애만 될 뿐”이라고 질타했다. 중기청은 조문별 제·개정 이유서를 통해 재입법예고를 통한 대상 범위 조정의 필요성을 밝혔지만 중견기업계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중기청은 매출액 3천억 원 미만 중견기업이 전체 중견기업의 85%를 차지하고, 중견기업 지원 정책 다수가 역시 매출액 3천억 원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재개정 사유로 들었다. 하지만 중견기업계는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의 실제 대상인 업력 45년 이상 중견기업 328개 중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3천억 원 미만 중견기업은 총 222개로 67.6% 수준이라며 중기청이 제시한 수치는 통계적 착시를 활용한 견강부회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2015년 말 중견기업 통계에 따르면 업력 45년 이상 중견기업 중 매출액 3천억 원을 초과하는 기업은 100여 개, 지난 해 9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서 제외된 이른바 대기업 수준의 기업들을 포함해도 130여 개에 불과하다. 명문장수기업의 대상 범위를 제한하려는 중기청의 기조와 달리 네덜란드와 영국의 왕실인증제도에서는 공인 기업 규모에 제한이 없고, 독일 히든챔피언의 매출규모는 4.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중견련은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과 같이 중소기업 지원 축소 우려가 없거나 중견기업이 참여해 사업의 활성화가 예상되는 경우 전체 중견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한 사례를 들어 기존 사업과 동일한 매출액 기준을 제시한 중기청의 논지를 반박했다.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와 유사한 취지의 ’월드클래스 300‘ 사업 또한 매출액 1조 원 규모의 중견기업까지 지원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으며, 총 지원액 또한 2016년 874억 원에서 2017년 1,137억 원으로 증액됐다. 중견련 명문장수기업센터 관계자는 “초기 중견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지원 정책과의 형평성을 따지는 것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서 중견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산업정책이 요청되는 현실을 외면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기청은 향후 가업상속공제 한도 확대 등 추가 세제감면 혜택 등을 감안해 가업상속공제 대상과 명문장수기업 기준을 일치시킬 필요가 있다는 중소기업계 의견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중견기업계는 수용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 입법 과정에서 가업상속공제 한도 확대와 추가 세제 혜택에 대한 일각의 반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제도 도입과 시행을 선결과제로 합의한 바 있다”라면서, “제도가 안착되기도 전에 소수 기업에게만 별도의 세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대상 범위를 하향하는 것은 제도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일 뿐 아니라 스스로 외연을 제한하는 자가당착”이라고 강조했다. 중기청의 재입법예고에 따라 대상 범위를 제한하면 오리온, 유한양행, 넥센타이어 등 우리 기업계의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는 굴지의 중견기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공인받을 수 없게 돼 논란이 예상된다. 중견련은 “국민기업으로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많은 중견기업이 배제된 기업들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명문장수기업이 온전히 명예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는지 의문”이라면서, “글로벌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할 역량을 갖춘 많은 중견기업의 성장을 외려 정부가 억누른다는 비판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40년 이상의 업력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가구 제조 중견기업 관계자는 “많은 기업이 명문장수기업의 명예를 얻을 수 있어야 제도의 실질적인 효과가 발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불필요한 갈등을 거두고 모든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되 엄격한 기준과 투명한 평가 절차를 통해 제도의 공정성을 높이는 데 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변화한 새 시대에 걸맞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민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다수의 진정한 글로벌 히든챔피언을 육성해야 한다”라면서,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의 취지를 온전히 살려내는 것은 비합리적인 반기업정서를 해소하고 경제 재도약을 이끌 적극적인 기업활동을 촉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 회장은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기업·업종별 특성, 세계 경제 상황 등을 면밀히 고려한 산업정책을 통해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라며, “기업 활동 위축, 일자리 감소 등으로 사회 양극화를 심화할 소지가 있는 규모에 따른 획일적인 기업 차별화 정책을 탈피할 수 있도록 정부, 정치권, 기업이 시급히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완도해경 고속제트보트 3척 해수욕장 배치완도해경 고속제트보트 3척 배치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철원)는 본격적인 여름 해양레저철을 맞아 최신 연안구조장비인 고속제트보트 3척을 해수욕장에 배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고속제트보트는 미국에서 도입한 1톤급 8인승으로, 길이 5.5m에 폭 2.5m 크기에 최대시속 45노트(83km)의 빠른 속도로 운항이 가능하며, 연안해역 위험물을 표시하는 GPS플로터와 경광등, 탐조등, 구조용 사다리, 휴대용 무전기 등 각종 인명구조장비를 장착하고 있다. 완도해경은 고속제트보트 3척을 해수욕장과 갯바위 낚시터가 많은 완도파출소와 노화파출소, 강진 마량파출소 등 3개 파출소에 배치해 해수욕장에서의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긴급 상황 발생시 경비정이 부두에서 출항을 하는데 소요시간이 지체 되었으나, 이번에 배치된 고속제트보트는 곧바로 출동이 가능한 데다 사고현장에서도 이동 반경이 작아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